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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붓고 아픈 다래끼, 초기 대응부터 재발 방지까지 | 다래끼 잘 생기는 사람

by 입짧은대식가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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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다래끼란 무엇인가?
  • 2. 다래끼의 주요 원인과 잘 생기는 사람 특징
  • 3. 다래끼 증상 및 자가 진단 포인트
  • 4. 다래끼 치료법과 재발 예방 수칙

1. 다래끼란 무엇인가?

다래끼는 의학적으로는 ‘맥립종(麥粒腫)’ 또는 ‘산립종(霰粒腫)’이라 불리며, 눈꺼풀 안에 있는 기름샘이나 땀샘이 막히거나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상안검(윗눈꺼풀), 하안검(아랫눈꺼풀)에 붉은 멍울이 잡히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갑자기 눈이 아프고 붓는다고 모두 다래끼는 아니지만, 초기 대응이 늦으면 고름이 생기고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다래끼의 주요 원인과 잘 생기는 사람 특징

다래끼는 보통 황색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눈을 비비거나, 손을 자주 눈에 대는 습관이 있는 경우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일수록 다래끼가 자주 생기며, 재발 가능성도 높습니다:

  •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 눈화장 잔여물 제거가 잘 되지 않을 때
  •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 수면 부족
  • 지성 피부, 눈꺼풀 피지선 과다
  • 눈에 자주 손을 대는 습관

특히 유아, 청소년, 노약자는 눈 청결 관리가 어려워 다래끼에 더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다래끼 증상 및 자가 진단 포인트

다래끼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눈꺼풀 한쪽이 붓고, 만지면 통증이 있다
  • 붉은 멍울이나 작은 고름집이 보인다
  • 눈물이 평소보다 많이 나고, 눈이 뻑뻑하다
  •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또는 이물감

산립종은 세균 감염 없이 샘이 막히기만 한 상태로 통증 없이 멍울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맥립종은 세균 감염으로 통증과 고름이 함께 동반되는 상태입니다.

4. 다래끼 치료법과 재발 예방 수칙

다래끼는 염증성 질환이므로 빠르게 대응하면 수술 없이도 자연 치유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고름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질 경우, 방치하면 염증이 확산되어 결막염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온찜질과 항생제 연고로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음은 실제 치료 과정에서 많이 권장되는 방법들입니다:

  • 온찜질: 하루 3~4회, 한 번에 10분 정도 눈 위에 따뜻한 찜질팩 또는 수건을 올립니다.
  • 찜질 전 손씻기 필수 –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 항생제 연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눈꺼풀 가장자리에 얇게 도포합니다. 눈 안에 직접 넣지 않아야 합니다.
  • 항생제 점안액: 고름이나 분비물이 있을 경우 처방됩니다.
  • 진물이 심하거나 덩어리가 커질 경우 절개 배농술로 고름을 빼는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산립종은 염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가 치료로는 잘 낫지 않고,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소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맥립종은 세균 감염을 동반하므로 초기에 항생제 치료가 빠를수록 회복도 빠릅니다.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재발 예방 수칙입니다. 다래끼는 한번 생긴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생활 속 위생 관리가 핵심입니다.

다음은 안과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다래끼 예방 습관입니다:

  • 매일 얼굴 세안 시 눈꺼풀 위까지 꼼꼼하게 세정
  • 클렌징 후 눈 주위 메이크업 잔여물은 화장솜으로 마무리
  • 눈 비비는 습관 고치기 – 손에 있는 세균이 눈으로 직접 전파
  • 수건은 가족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삶거나 교체
  • 콘택트렌즈는 8시간 이내 착용, 반드시 손 씻고 착·탈
  • 렌즈 세척액과 케이스는 주기적으로 새 것으로 교체
  • 눈꺼풀 피지가 많은 경우, 전용 ‘눈꺼풀 세정제’ 사용
  • 잠 부족, 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도 중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나, 계절 변화기(특히 여름 장마철, 겨울철 실내 건조할 때)에는 눈 주변에 염증이 더 잘 발생하므로 눈 주위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지나친 화장이나 렌즈 착용을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래끼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기초 혈액 검사나 눈꺼풀 샘 상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며, 반복적 감염의 경우 피부과, 내과 협진이 필요한 만성 질환(예: 지루성 피부염, 당뇨 등)이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 질병관리청 – 눈 감염 및 다래끼 예방 수칙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다래끼 진료 통계 및 치료법

다래끼는 작지만 방심하면 큰 불편을 부르는 질환입니다.
조기에 대응하고, 일상에서 눈 위생을 지키는 습관만 잘 들이면 수술 없이도 깨끗하고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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